알콩달콩 유쾌한 커플, 하하와 별의 결혼식이 잠시 전인 7시 여의도에서 시작됐습니다. 평소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두터운 인맥을 쌓고 있는 하하와 별 이기에 그들의 결혼식에는 어떤 스타 하객이 참석할지도 관심이 뜨거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현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묘성 기자~
[현장음: 김묘성]
네. 여의도 63빌딩에 나와있습니다.
[인터뷰: 김묘성]
Q) 오늘 어떤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할지도 대단한 관심이었는데요. 어땠나요?
A) '무한도전' '런닝맨' 멤버들이 대거 결혼식에 참석할 것이다! 예상되면서 하하 별.. 결혼 당사자 만큼이나 스타하객에도 관심이 집중됐었지요? 하하-별의 결혼식은 하객 예약만 800명을 넘게 잡혔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도하는데 하객 모두가 연예인은 아니겠지만 식장으로 들어서는 하객들의 모습은 여느 시상식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휘황찬란한 스타들로 가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렸던 하객이죠? 무한도전 멤버들..노홍철, 정형돈, 유재석, 정준하가 자리해 특유의 무한도전 포즈로 동료의 결혼식을 축하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말끔한 수트정장 차림으로 맞춰 입고 와 방송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단합된 모습을 보기이도 햇는데요. 이들이 등장하자 주위에서는 떠나가라 환호 소리가 들리며 탑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김제동도 모습을 보여 동화처럼 아름답게 살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고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강호동은 김종국은 함께 결혼식장을 찾아 행복하고 알콩달콩한 신혼생활 보내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미녀 스타들도 함께 햇는데요. 역시 최근에 사업가와 결혼계획을 전한 배우 소유진이 진주목걸이고 여성미를 풀씬 풍기며 하객으로 등장했고요.
깜찍한 미모가 여전한 소이가 다홍색 코트 차림으로 나타나 분위기를 더욱 밝게 했습니다.
소녀시대의 태연과 윤아 또한 참석했는데요."하하는 소녀시대 데뷔때부터 잘 챙겨주던 오빠다. 결혼 축하 드린다"며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냈습니다.
이 밖에도 임하룡, 이영자, 이광기, 박경림.. 그리고 주영훈 이윤미 부부, BMK 등 연예계 많은 스타들이 찾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인터뷰: 김묘성]
Q) 주례와 축가 등.. 소위 결혼식 '라인업'도 공개가 됐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하하와 별의 결혼식..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하하와 별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식장 밖에서 식장 안의 소식을 전해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일단 예식을 진행하는 관계자에 따르면 하하와 별의 결혼식은 "가벼운 웃음보다는 진지한 분위기로 치러지는 중"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결혼을 앞두고 오랜 투병생활을 했던 별의 부친이 세상을 떠났고 또 이미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요란한 이벤트로 축제 형식을 취하기 보다는 평생 한번뿐인 결혼식을 엄숙하게 진행하겠다는데 마음을 모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물론 축가는 있는데요. 김종국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축가가 진행되고 신앙으로 만난 만큼 성가대의 축가 또한 있어 전체의 무게 중심을 잡는다고 하네요.
사회는 김제동이 맡았고요. 특이한 것은 주례가 없다는 점인데 대신 양가 부모님이 축사를 준비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고요. 방송인 박미선 또한 축사를 전할 예정입니다.